2016-07-26 17:03:02 | cri |
왕의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3(중일한)"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의 외교부장은 아세안과 중일한의 협력은 동아시아지역협력의 가장 성숙된 시스템 중 하나로 아시아 및 세계 정치경제영역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동아시아협력의 주요 통로인 "아세안+3"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아세안+3"은 각국의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도전에 맞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부언했습니다.
왕의 외교부장은 현 국제형세 하에서 동아시아의 협력과 발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측은 본지역의 실질적인 통합에 부합되는 길을 견지하고 통합 과정에서 각측에 주는 혜택을 견지함으로써 동아시아경제공동체 건설이 시종 건전하고 안정하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의 외교부장은 현재 "아세안+3"과 기타 지역협력시스템의 관계, 아세안과 중일한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면서 "아세안+중일한" 협력은 시종 아세안의 주도적 지위와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의 외교부장은 현재 아세안+3의 협력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세안+3 국가들이 앞으로 금융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투자, 농업 등 영역의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에너지 협력을 전개하고 사회인문교류를 강화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아세안 각국 외교장관은 모두 아세안+3의 협력의 성과와 동아시아 통합 과정에서의 추진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세안 각국 외교장관은 중일한 3국이 계속해서 투입을 확대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번영해나갈 것을 희망했습니다. 한편 9월 비엔티안에서 열릴 아세안+3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 중일한 각국의 경제, 문화, 교육 등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테러리즘 등 비전통 안전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했습니다.
중일한 외교장관은 모두 아세안 공동체건설과 아세안 지역협력에서의 주체적 지위를 지지하며 올해 내로 중일한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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