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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난민올림픽 대표단 리우서 꿈 펼쳐
2016-08-01 14:41:18 cri

현지시간으로 29일, 10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사상 첫 난민올림픽 대표단이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그들이 리우에서 꿈을 펼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난민올림픽 대표단은 6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들로는 남수단 육상선수 5명, 시리아 수영선수 2명, 콩고 유도선수 2명과 에티오피아 마라톤선수 1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전쟁과 박해 등 원인으로 조국을 떠났고 현재 각기 난민의 신분으로 케냐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브라질, 독일 등 나라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의 소식에 따르면 이 10명의 운동선수는 총 43명의 명단에서 선발됐다고 합니다.

최종 선발된 선수는 반드시 하기의 두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합니다.

첫째로 국제연합 난민고등 판무관사무소에서 인정하는 난민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둘째로 직업적인 체육선수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올림픽 기간 대표팀은 기타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촌에서 생활하게 되며 전문 코치가 배치됩니다.

올림픽 개막식 당일, 난민올림픽 대표단은 올림픽기를 높이 들고 주최측인 브라질 대표팀에 앞서 마지막 두번째로 입장하게 됩니다. 만약 운동선수가 메달을 획득했을 경우 경기장에는 오륜기를 올리고 올림픽 주제가를 띄우게 됩니다.

이 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중립 입장을 포기하고 올림픽에서 난민선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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