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3일, 23일동안 해상 실제훈련을 원만히 완수한 중국 해군 함정이 연이어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했습니다. 이는 "환태평양-2016"연습 해상 실제훈련이 종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해상훈련은 지난 7월 12일부터 정식 시작되었으며 중국 해군의 서안(西安)함, 형수(衡水)함, 고우호(高郵湖)함, 평화방주병원선 그리고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나라의 도합 10척의 선함으로 구성된 175 특훈편대가 상선 추종감시, 소형 함정 등륙 임시검사, 반 해적, 해상 수색, 함정 이탈지원, 해상보급, 헬기 돌격, 주요 포대 사격 등 과정의 훈련을 마쳤습니다.

중국 해군 장도(長島)호 잠수구조선은 잠수구조 플랫폼 연결, 물밑 탐색 등 과제 훈련을 마쳤습니다.

왕사강(王社强) 중국 해군 함정편대 지휘관은 해상단계 훈련을 거쳐 훈련에 참가한 각국 해군간의 친선과 상호 신뢰를 다졌고 훈련에 참가한 많은 장병들의 대외교류능력을 향상했으며 각급 지휘관의 시야와 사유방식을 넓히고 중국 해군의 국제 중대 연습 참가와 다자협력 경험을 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５일 중국 해군 함정편대는 진주만을 떠나 귀국할 예정입니다．　

　

번역／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