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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동행--7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감은의 여행" 온라인 발표회 개최
2016-08-09 10:37:53 cri

8일 다큐멘터리 "나와의 동행--7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감은의 여행" 온라인 발표회가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이 출품한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10일부터 CCTV넷, 신화넷, 인민넷, CRI 온라인, 중화넷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송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팔순을 넘긴 일본 노인이 불원천리 중국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이야기로 엮어졌습니다. 주인공 마루야마 이와오는 중국에서 태어난 일본 민간인입니다. 항일전쟁 승리 초기 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던 마루야마 일가는 중국인민들의 사심없는 구조를 받았습니다. 이로하여 당시 11살이던 마루야마 이와오는 순조롭게 일본으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70년이 지난후 이 노인은 중국 은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중국 동북3성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수천리에 달하는 감은의 여행을 했습니다.

축사를 전하는 중국국제방송국 전옥홍(田玉紅) 부국장

전옥홍(田玉紅) 중국국제방송국 부국장은 발표회에서 촬영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1년 여의 시간이 걸린 이 다큐멘터리가 보여준 잔혹한 전쟁 역사에 대한 반성과 세계 평화에 대한 사고는 역사와 현실적 의미가 있는 심혈작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이 다큐멘터리가 전쟁과 평화, 인성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유발하고 중일관계의 우호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긍정적 의미가 있는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축사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손원봉(孫遠峰) 총감독 

이 다큐멘터리의 손원봉(孫遠峰) 총감독은 축사에서 우리가 이 부분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원한을 선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세인들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인류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부언했습니다.

발표회 현장에 온 다큐멘터리 주인공 마루야마 이와오 노인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마루야마 이와오 노인도 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발표회에서 내빈들과 교류하면서 이번 여행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할빈은 그가 태어난 후 11년 넘게 생활한 곳이며 그간 자신은 많은 중국인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여생에 은인들에게 보답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떠날쯤이면 큰 유감이 될 것 같아서 감은의 여행을 마음먹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 다큐멘터리는 우선 인터넷에서 방송된 후 금후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 다큐는 중국어 버전 외에도 일본어, 영어, 한국어, 몽골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기타 국가와 지역의 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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