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조직인 "이슬람국가"의 아프카니스탄 두목 하피즈 사이트 칸이 미군의 공습에서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12일 선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7월 1일부터 30일까지 미군과 아프카니스탄 특수부대는 공동으로 "이슬람국가" 아프간 무장을 타격했다고 하면서 하피즈 칸은 7월 26일 난걸하주에 대한 미군의 목표제거 행동에서 사망했다고 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지휘관을 담당한 하피즈 사이트 칸은 2014년 10월부터 "이슬람국가"조직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하며 아프간 난걸하주와 주변지역에서 "이슬람국가" 아크간 무장을 훈련시켰습니다.

2015년 7월 아프간 정보기관이 한 돌연습격에서 하피즈 칸을 사살했다고 선포했으나 "이슬람국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현재 이 조직은 하피즈 칸의 사망과 관련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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