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진후 이탈리아 중부)

현지시간으로 26일 저녁까지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81명이 숨졌습니다.

이탈리아 민방국의 최신 소식에 따르면 지진으로 리에띠주 아마트리체에서 221명이 숨지고 아쿠무리와 트론토 지역에서 각기 11명과 49명이 숨졌습니다.

수색구조 인원들은 지금까지 지진 피해지역의 폐허에서 238명을 구조했으며 2100명을 임시로 안치했습니다.

이탈리아 민방국은 피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아마트리체에서는 아직 15명이 실종 상태이며 지진 "구조의 황금 72시간"의 마지막 기한이 다 됐음에도 구조작업은 여전히 긴장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린치 총리는 이날 8월27일을 전국 추모일로 선포하고 공공장소에서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렌치 총리는 피해지역의 재건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도시를 안전하면서도 전통이 유지된 도시로 재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의 라지오 지역에 있는 리에띠 주에서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인근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마 등 지역에서도 지진 발생이 기록됐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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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탈리아 안치소 일각)

(사진설명: 이탈리아 안치소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