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12일 베이징에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비서와 함께 중러 제12라운드 전략안전협상을 주재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영도하에 중러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깊이있게 발전하고 있으며 양자협력의 깊이와 넓이가 전례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러는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수반이 달성한 공통인식을 잘 이행하며 전략안전영역의 소통과 협상, 협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상호 지지를 늘리며 국제사무에서의 조절협력을 한층 심화함으로써 고수준의 중러관계를 보다 실제적인 협력성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루셰프 비서는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양국 수반이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계속해 전략소통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자는 또한 조선반도 정세와 브릭스국가협력 등 문제를 둘러싸고 협상과 교류를 진행했으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쌍방은 조선 핵실험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하다고 인정했으며 조선반도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궤도에로 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일치하게 주장했습니다.

중러 쌍방은 미국이 한국에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확고히 반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쌍방은 계속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조선반도와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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