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운산 중앙서기처 서기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과 회동]

그리스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유운산(劉雲山)중앙서기처 서기가 3일부터 5일까지 그리스를 공식 친선방문했으며 아테네에서 각기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과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에게 습근평 주석의 친절한 위문을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그리스의 오랜 전통친선은 국제정세의 시련을 이겨내고 협력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그 협력수준은 지속적으로 격상되고 있으며 양국인민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갖다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중국측은 그리스 측과 각 차원의 교류를 심화하고 양국의 핵심이익문제에서 상호지지하며 오랜 문명을 기반으로 중국과 유럽문명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며 손잡고 중국과 유럽 4대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추동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유운산 상무위원에게 습근평 주석에 대한 자신의 축원을 전했습니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그리스는 중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좋아한다며 그리스가 채무위기를 대응과정에서 중국이 취한 입장을 높이 평가하며 그리스와 중국관계 발전에 만족한다고 표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를 회견한 자리에서 유운산 상무위원은 올해는 양국이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10주년이 되는해라면서 양국관계가 현재 사상 최적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와 중국의 발전은 전략적으로 아주 맞물리며 협력비전이 막강하다면서 쌍방은 응당 기회를 틀어쥐고 호혜협력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또 각기 그리스 의장과 신민주당의장과도 회동해 입법과 문화, 양당간 교류 등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10월 3일 유운산 상무위원은 아테네에서 개최된 중국-유럽 대화회의에 참석했으며 "문명교류를 강화하고 중국-유럽협력의 윈윈을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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