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 제22차 당사국총회에 참가한 사극(謝極) 중국 대표단 부단장이 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리협정' 정식 발효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유엔기후변화대회는 포용과 공평의 원칙을 구현했다며 각 측과 함께 최대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7일 마라케시 기후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190여개 국가와 지역의 대회 참가자들은 12일간의 회의 일정 내 전체회의와 분조토론의 형식으로 '파리협정'집행의 세부문제를 깊이있게 논의하고 '파리협정'의 시행을 한층 추진하게 됩니다. 이외 선진국들이 해마다 100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청사진도 제정합니다.

사극 부단장은 가장 큰 개도국인 중국은 글로벌 배출감축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자체의 배출감축을 통제하고 녹색저탄소 발전의 길을 걷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온실가스배출감축도 적극 도왔으며 남남협력기금기틀하에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제고를 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0년 사이 글로벌 에너지 절약 총량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57%에 달합니다.

사극 부단장은 이는 중국이 배출감축 업무에 기여한데 대한 '공평한 평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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