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천여개 단체와 4만명이 13일 오후 입법회 밖과 그 근처의 첨마공원(添马公园)에서 집회를 열고 "홍콩독립"을 반대했으며 홍콩 기본법 제104조에 대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해석을 지지하는 홍콩시민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성붉은기와 홍콩특별행정구 정식깃발을 높이 들어 방대한 첨마공원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번 집회의 발기자는 홍콩 50개 단체로 이루어진 "홍콩독립 반대, 해석법 지지 대련맹"입니다. 대련맹은 집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이는 홍콩사회가 "홍콩독립"을 반대하고 해석법을 지지하는 강력한 민의를 충분히 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련맹은 이번 집회는 판을 치는 "홍콩독립" 세력의 위세를 막고 보다 많은 사회 공감대를 합쳐 홍콩의 법치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