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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차 대규모 집회 소집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2016-11-20 16:04:20 cri

수십만명에 달하는 한국 민중들이 19일 서울시 중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가 "비선실세" 사건 핵심인물인 최순실의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직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사건이 밝혀진 이래 한국 민중들이 연속 4주 째 대규모 주말 항의 행사를 소집한 것으로 됩니다.

행사 조직자에 따르면 집회에는 약 60만명에 달하는 민중이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측의 예측에 따르면 실제 참여 민중은 17만명 정도입니다. 이날 1500개 이상에 달하는 시민 단체가 행사에 참가해 초불 집회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사건에 책임지고 즉각 하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비선실세"사건 파장이 한국 국내에서 일파만파 커지면서 민중들의 반대의 목소리는 갈수록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역 외 대구와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의 60여개 지역 민중들이 반대집회를 소집했습니다.

현재 한국 검찰측은 최순실의 정치개입과 부패관련 사건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측은 20일 사기죄와 직권남용 등으로 사건 핵심인물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해 기소를 제기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검찰측은 기소장에 박근혜 대통령과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함께 열거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져 정치권 내에서도 탄핵에 대해 정식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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