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스페인 그란카나리아섬에서 스페인 부총리 소라야 사엔스 여사와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칠레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친 후 귀국 도중 스페인 그란카나리아섬에 잠깐 내렸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중국과 스페인은 관계발전이 양호하고 양국 모두 발전개혁의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으며 경제무역, 투자, 인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전망이 밝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양국관계를 아주 중시하며 스폐인과 함께 양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적극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양자는 응당 고위층 내왕을 긴밀히 하고 양자간 이해와 정치신뢰를 증진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스페인이 "일대일로" 기본틀 안에서 호혜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유럽간 호혜협력은 양자 이익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중국은 유럽일체화 행정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유럽연합과 함께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이란 4대 동반자관계를 건설하기 위해 주력함으로써 양자간 실무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페인이 중국과 유럽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엔스 부총리는 양국관계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평가에 찬성을 표하고 스페인은 중국과의 전통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중국측과 함께 고위층 내왕을 긴밀히 하고 경제무역과 금융, 과학기술, 관광 등 영역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고 국제사무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과 중국관계 발전추진에서 스페인은 계속 가교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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