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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의 선택적 반테러 입장 비판
2016-12-28 10:56:21 cri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일전에 미국에서 통과된 '2017 재정년도 국방예산법안'에 대해 논평을 발표하고 반테러 행동에서 미국이 선택적 입장을 보이는 것은 '사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 외교부 공식사이트에 발표한 논평에서 미국의 행위는 '미국의 안전이익만을 중심으로 하는 행위'라고 표현하면서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행동과 시리아 반테러에서 보여준 행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선택성을 띤 이런 입장은 시작부터가 사악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이 시리아 반정부 무장부대에 무기를 제공한 점을 비판하면서 이는 '피비린내 나는 도살자'와 다를바 없으며 러시아의 군인과 시리아에 주재하는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적대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줄곧 '이란과 조선의 핵위협'을 세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는 이유로 삼고 있는데 사실은 핵역량에서 러시아와의 평형을 타파하고 일방적인 핵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이 '인권'을 구실로 다른 국가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며 미국이 전 세계에 '미국식 민주'를 내세우고 있는 행위를 비판했습니다. 그밖에도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과 기타 나토 동맹국들이 군사적 강세를 내세워 나토의 변경선을 러시아 영토 쪽으로 끊임없이 밀어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구실로 러시아와의 군사적 접촉을 거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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