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상국은 7일 세계 기후온난화로 인한 극히 불리한 기상조건은 최근 베이징, 천진, 하북성 지역에서의 심각한 스모그 날씨의 빈번한 출현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가 최근 발표한 세계기후상황에 따르면 2016년은 세계 기상 기록 역사상 기온이 가장 높은 한해였습니다. 그중 중국의 2016년 기온은 사상 세번째로 높았고 12월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장항덕(張恒德) 중국기상국 환경기상센터 부주임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극단 기후사례가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승온이 여름철보다 크고 고위도 승온도 저위도보다 크며 고위도의 온도차이가 줄어들면서 찬 공기의 남하에 불리해 한랭공기 유동이 적고 강도가 전반적으로 미약해 최근 몇년간 심각한 스모그 날씨의 빈번한 출현을 초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기후센터의 감측에 따르면 2016년 11월이후 베이징, 천진, 하북성 지역의 찬공기 회수가 적고 평균 풍속이 작으며 바람이 작은 날이 많아 최근 베이징, 천진, 하북성 지역의 대기환경 용량이 낮고 대기 자체의 정화능력이 약해 스모그 기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측결과에 따르면 PM2.5와 기상지수는 베이징, 천진,하북성 지역의 2016년 10월이래 시간에 따른 관련 관계가 77.7%로서 이는 "2016년 10월이후 베이징, 천진, 하북성 지역의 스모그 날씨는 주로 기상요소로 인해 초래된 것을 의미한다"고 유홍리(劉洪利) 중국기상과학연구원 부연구원은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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