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미국의 범태평양동반자협정(TPP)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TPP탈퇴는 미국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이 행정명령의 서명은 미국무역정책이 새로운 시기에 들어섰음을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정부는 향후 미국 맹우와 기타 나라와 함께 양자무역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TPP는 미국제조업을 망하게 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비난했으며 당선 후 대형 지역무역협정을 더는 체결하지 않고 일대일 양자무역협정 협상에 모를 박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전에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해 곧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여러명 미국 기업 고위관리들을 상대로 미국기업이 생산기지를 기타 나라로 이전시킬 경우 이런 기업들은 거액의 국경세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2월 TPP협상에 참여한 12개 국가는 정식으로 협정 문서를 체결했지만 TPP는 여전히 각국의 입법기구의 비준을 거쳐야만 발효될 수 있습니다.

미국 국회는 지금까지 여전히 TPP비준과 관련한 투표표결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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