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 지도위원회 제1차 회의가 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회의는 마리아 루이자 히베이루 비오치 유엔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주재했으며 중국측 위원인 류결일(劉結一)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대표, 외교부와 재정부의 대표, 몬테엘 유엔 경제사회국 사무차장보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기금관리팀의 2016년 실무회보를 청취하고 기금관리 규정을 한층 보완했으며 2017년 기금사용 우선방향을 토의 확정했습니다.

류결일 대표는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의 설립은 중국이 유엔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이며 유엔의 사업을 지지하고 국제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는 중국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양자가 함께 노력해 기금을 중국과 유엔 협력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킴으로써 유엔사업과 다자사업을 추진하고 세계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며 인류운명공동체란 위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오치 비서실장은 중국-유엔평화발전기금의 설립은 유엔과 중국의 다년간 실무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엔은 중국측의 아낌없는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며 유엔이 국제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데서 이 기금이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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