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한미가 이번 연도 "독수리"연합훈련을 가동한 것과 관련해 중국측은 이미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해당 측에 이에 대한 중국측의 높은 주목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1일부터 이번 연도 "독수리"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합훈련은 두달동안 진행되며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합니다. "칼빈슨"호 핵추진 항공모함, B-52 전략폭격기, B-1B 랜서 전략폭격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F-35B 전투기, 등 미군 전략무기들이 이번 훈련에 참가합니다. 동시에 양자는 이번 훈련에서는 처음으로 "사드" 작전개념까지 포함시켰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해당 각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이는 각측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조선반도 정세가 고도로 민감하고 복잡하다면서 해당 각측은 응당 반도정세 완화를 추진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유리한 일을 많이 해야 하며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한국의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측의 입장은 일관하고 분명하다면서 중국측은 해당 각측이 해당 배치과정을 중단하고 잘못된 길에서 멀리 가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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