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일본이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남해 문제에서 끊임없이 사단을 일으켜 중국인민들의 강력한 불만을 야기시킨다고 하면서 일본이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군사적으로 남해에 개입할 경우 중국은 반드시 조치를 취해 이에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이 자위대 최대의 구축함인 "이즈모"함을 남해와 인도양 합동 군사훈련과 연습에 파견하게 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는 일본이 남해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조치로써 남해에서 중국과 맞서는 나라들을 성원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는 평론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지난해부터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남해 정세는 계속 안정되고 있다며 역외 나라들은 응당 역내 나라들이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최근 일본은 자신의 사적인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남해문제에서 끊임없이 사단을 일으키고 선동하면서 남해의 안정을 교란하여 중국인민들의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춘영 대변인은 일본이 계속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남해에 군사개입을 해서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고 역내의 긴장정세를 악화시킨다면 중국은 반드시 조치를 취해서 이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