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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한미동맹 강화와 대조선 인내정책 종료 표시
2017-03-17 17:47:51 cri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취임후 첫 방한차 1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주한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군용헬기로 조한 국경의 비무장지대에 도착해 판문점 경비구역의 캠프 보니파스에서 한미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캠프 보니파스는 1976년 판문점 도끼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당시 조한관계가 고도로 긴장해 한 때 조선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상태에 진입했습니다.

여론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한 것은 조선에 무언의 경고를 주기 위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대행과 만났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이라며 한미 두 나라간의 동맹관계는 트럼프 행정부시기에도 계속 유지되고 미국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과도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문제와 관련해 틸러슨 국무장관은 1995년 후 미국은 조선에 13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했고 이런 원조는 오히려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지난 20년간 미국의 대 조선정책이 실패했음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조선에 제재를 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모든 안보리 회원국들은 응당 대조선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틸러슨 국무장관은 조선의 핵미사일 위협하에서 한국에 사드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국의 반대를 받았고 이로 인해 중국이 한국에 경제보복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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