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바마 정부시기의 기후정책을 철회하는데 취지를 둔 "에너지독립"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탄광근로자 20여명과 일부 정부 관료들의 견증하에 해당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오바마정부가 발기한 석탄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 에너지 생산의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에너지 생산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고 취업을 간섭하거나 압살하는 정부의 규정을 폐지하거나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정명령에 따라 트럼프 정부는 오바마정부가 2015년 발표한 "청정전력계획(클린파워플랜)"을 평가, 개정하게 됩니다.

청정전력계획은 오바마 행정부의 기후정책의 핵심으로 미국 발전소의 온실기체배출을 줄이는데 취지를 둔 정책입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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