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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유엔 영국대사, 브렉시트로 영국은 세계무대 떠나지 않을 것
2017-03-30 09:38:29 cri

매튜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29일 비록 영국이 '유럽연합탙퇴(브렉시트) 절차를 가동했지만 세계무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연합 탈퇴 절차를 마친후 유엔사무에서의 영국의 입장도 갑자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했습니다.

한편 이날 도날드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은 유렵연합과 영국의 유럽연합탈퇴 협상에서 '승자'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유럽이사회도 성명을 통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유감을 표시한 한편 담판 완성에 필요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29일 유엔안보리 이달 순회의장 신분으로 기자들에게 안보리 협상 상황을 통보할 때 유럽연합 탈퇴로 받게 될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그는 세계무대에서의 영국의 존재감은 상당 부분 안보리에서 구현된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해도 여전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영국은 앞으로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밀접히 협력할 것이며 영국의 가치관에도 '돌연적인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9일 유럽연합에 유럽연합탈퇴 서한을 공식 전달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이사회 의장은 유렵연합 주재 영국대사로부터 관련 서한을 받은후 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영국이 탈퇴한 후 유럽연합 27개 회원국들은 앞으로 더욱 굳건히 단합할 것이라며 유럽연합 탈퇴 협상의 실질은 각자의 손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유럽이사회도 성명을 통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유감을 표시하고 필요한 협상과정을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김금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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