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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국은 조선반도서 발발 가능한 전쟁에 전부 책임 져야 한다"
2017-03-31 10:27:45 cri
조선 외무성은 30일 조선 주재 외국 사절단과 국제기구대표, 해외매체를 불러 현재 진행중인 미한 합동군사훈련은 조선반도를 전쟁의 변두리까지 몰고 갔으며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발발이 가능한 전쟁에 전부의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홍철 조선 외무성 부상이 조선측 성명을 선독하고 현재 조선반도 정세에 대한 조선의 평가와 기본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신홍철 부상은 미한합동군사훈련은 30만 군대와 핵추진항공모함, 전략폭격기를 망라한 대량의 전략무기를 투입하는 등 전례없는 행보를 보이고 기타 나라에서 "참수행동"을 진행한 비밀 부대를 출동시켰다고 하면서 이는 이번 합동군사훈련이 조선의 수뇌부를 제거하고 조선의 핵과 로켓기지 등 주요 전략군사설비를 파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신홍철 부상은 세계 그 어떤 나라도 잠자코 앉아 죽기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늑대가 자신을 잡아 먹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선인민군 총 참모부가 26일 성명을 발표해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을 통해 적들의 모든 음모를 짓부실 것이며 조선은 언제든 사전 경고 없이 상대방에 타격을 가할 권리가 있고 이는 하나의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신홍철 부상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누가 선제타격을 했던 미국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조선 군측의 관련 성명은 "도발적"이고 "선동적"인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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