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10:45:32 | cri |
이번 국민투표는 18개 헌법 개정 조항과 관련되며 그중에서 논쟁이 가장 많은 조항은 터키공화국의 정체를 의회제에서 대통령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헌법 개정 초안에 따라 대통령은 두 명의 부통령 직을 두고, 부통령과 정부 장관을 직접 임명 또는 해임할 수 있고, 계속해 정당 대표 직을 담임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의회제에서 대통령제로 바뀌면서 총리 직무는 폐지됩니다. 이번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에게 실권이 더해졌습니다.
터키 최고 선거위원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이번 국민 투표에서 경내 유권자 등록수는 약 5530만명이고 해외 유권자 등록수는 약 290만명에 달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를 위해 터키는 전국에 16만개 투표소를 설치했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17시까지 모든 투표가 마감됐으며 초보적인 집계를 보면 투표률이 86%를 초과했습니다.
터키 최고 선거위원회는 한주 내에 투표 결과를 정식 발표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