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19시 41분 화물우주선 '천주1호'를 탑재한 '장정7호' 운반로켓이 중국 문창(文昌)발사장에서 점화 발사됐습니다. 약 596초가 지난 후 우주선과 로켓은 성공적으로 분리 돼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천주 화물우주선과 장정7호 운반로켓으로 구성된 우주정거장 화물운수시스템의 첫 비행시험입니다. 우주선이 궤도에 진입하면 예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천궁2호와 선후하여 자동도킹, 자주쾌속도킹 등 3차례의 도킹을 시도하게 되며 3차례 추진제를 궤도에서 추가 주입하고 우주 응용 및 항공우주기술 등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천주1호와 천궁2호 조합체는 궤도에서 2개월 가량 비행하게 되며 천주1호의 단독 비행 시간은 약 3개월입니다. 임무 완수 후 천주1호는 궤도를 벗어나 안전한 해역에 떨어지게 됩니다. 천주2호는 그곳에 남아 실험과 응용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천궁2호는 지면에서 393km의 근원 도킹궤도에서 정상 운행중입니다. 장정7호 제2운반로켓의 기술 상황은 과거 첫 비행 임무를 맡았던 정정7호 제1운반로켓의 기술 상황과 일치하며 발사할 화물 우주선의 요구에 따라 부분 기술 상태를 개진했으며 안정성과 확실성을 제고했습니다. 이는 장정운반로켓의 제247번째의 비행입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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