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의 개최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중국의 대국적 책임감과 담당을 구현했다고 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간 국제사회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보편적으로 높이 평가했으나 일각에서는 중국이 정상포럼을 주최한 것은 국제적인 영향력 또는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일부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에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이 국제적인 영향력이나 지도력을 키운다는 말보다 중국이 용감하게 책임을 떠멨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이 제기했으나 시종 '함께 상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향유'한다는 이념을 견지하며 모두의 일을 함께 상의하고 함께 해 나간다면 나중에 모두가 함께 혜택을 볼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중국은 항상 나라가 크든 작든 모두 평등하다고 주장하면서도 대국은 더 많은 자원과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더 많은 책임을 분담하고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기하고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을 주최한 것은 모두 이런 책임감과 담당적 정신의 구체적인 구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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