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베이징에서 조선반도핵문제는 응당 원칙을 견지하고 전반적인 국면을 고려하며 유연하고 실무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이날 방문 온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회동했습니다. 회동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왕의 부장은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조선반도 정세가 민감한 시기에 처해 있고 이 또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관건적인 단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시종일관하게 비핵화의 대 방향을 견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반도핵문제 처리에서 가장 최우선은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며 중국은 조선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 행위를 견결히 반대하고 각측과 함께 안보리의 대 조선 결의를 확고부동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2단계는 전반 국면을 고려하는 것으로써 이 대안은 바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면서 그 어느 측이든지 모두 반도를 전란에 빠지게 할 권리가 없으며 지역 나아가서 세계에 재난을 가져다주는 역사적인 책임은 더더욱 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3단계는 유연하고 실무적인 것으로써 각측이 교착상태에 빠진 입장을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수는 없으며 응당 정세 발전변화에 근거해 대화재개에 유리한 기회를 예리하게 잡아 유연성과 선의를 보여 하루빨리 반도문제를 평화협상의 정상적인 궤도에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