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7일 이극강 총리가 독일을 공식 방문해 중국-독일 총리 연례 회동을 진행하고 브뤼셀에 가서 제19차 중국-유럽연합 지도자 회동을 진행하며 벨기에를 공식 방문하는 등과 관련해 내외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왕초(王超)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이성강(李成鋼) 중국상무부 부장조리가 관련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왕초 부부장은 메르켈 독일 총리와 미셸 벨기에 총리의 초청으로, 그리고 중국과 유럽연합 양측의 협의 결정에 따라 이극강 총리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일을 공식 방문해 중국-독일 총리 연례 회동을 진행하고 브뤼셀에 가서 제19차 중국-유럽연합 지도자 회동을 진행하며 벨기에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과 유럽연합 고위층 왕래의 중요한 내용으로서 중국과 유럽연합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한층 다지고 실무 협력을 한층 추진하며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과 독일, 벨기에 및 유럽연합 기구간 관계 발전을 추동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초 부부장은 중국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련측과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무 협력수준을 향상해 중국과 독일간 전방위적인 전략동반자관계와 중국과 유럽연합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중국과 벨기에간 전방위적인 친선협력동반자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공동으로 대외에 협력, 개방, 상생의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강 중국상무부 부장조리는 중국과 벨기에는 중요한 경제 무역 협력 파트너라면서 양자 협력은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과 유럽연합간에는 근본적인 모순과 지연충돌이 없으며 중국과 유럽연합은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창도하고 국제 다자무역체계를 확고하게 수호하며 세계 경제관리를 강화하는 분야에서 공통이익이 광범하고 입장도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유럽연합, 유럽연합 회원국간 협력 강화는 현 국제정세에서 중요하고 안정적인 역량으로서 세계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각측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극강 총리의 이번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이루고 중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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