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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반"사드" 다큐멘터리 상영
2017-06-23 09:58:26 cri
박문칠 한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국 최초의 "사드"반대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가 22일 한국 전국에서 상영됐습니다.

영화는 "사드"를 반대하는 엄마들에서 시작해 2016년7월 한국과 미국이 경상북도 성주군에 "사드"시스템을 배치한다고 선포한 이후 성주 현지 민중들이 "사드"반대 투쟁을 견지해 온 힘든 여정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영화는 "사드"배치지역에 사는 엄마들이 "사드"의 전자파에 자녀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나비"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사드"반대의 길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투쟁이 계속 될수록 엄마들은 "사드"가 단순한 전자파 문제가 아니라 국제관계와 연관되는 복잡한 문제이며 "사드"라는 "필요없는 무기"가 성주에 배치되지 말아야 할뿐만 아니라 한국의 그 어느 곳에도 배치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박문칠 감독은 언론에 새 정부가 출범한 후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사드"문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임이 틀림없다며 영화를 통해 한국 민중들이 "사드"에 관심을 갖고 "박근혜 시대"가 남긴 적폐를 청산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올해 한국 대통령 선거경쟁에 나섰던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줄곧 "사드" 배치를 확고히 반대해왔습니다.

영화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영화가 사람들에게 오늘날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하고 현상황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영화사측은 영화가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등 한국 대도시의 5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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