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모스크바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러시아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사회가 안정적이며 글로벌 경제성장이 부진하고 국제무역과 투자가 부진한 정세하에서 경제무역과 투자 등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실용적 협력이 계속 확대되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와 협력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중국은 러시아측과 함께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는데 자신으로 충만되어 있다며 중러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서로 개방하며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공동 발전진흥에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강한 동력을 주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는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건설의 중요한 동반자라고 하면서 중국과 러시아간 실용협력의 잠재력은 아주 크고 전망은 아주 밝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습 주석은 중러 쌍방은 경제무역과 투자,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규모를 확대하고 교육과 문화, 체육, 관광, 언론 등 인문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이해와 전통친선을 돈독히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러시와 중국관계는 역사장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며 양국간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양국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밀접한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무역과 투자, 금융, 에너지, 농업, 비행기 제조, 인프라, 북극항로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관련 중점 협력 프로젝트를 잘 시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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