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8시, 서안(西安)북역에서 란주(蘭州)서역까지 가는 D2651편 열차가 서안북역을 서서히 출발했습니다. 이로써 보계(寶鷄)-란주 고속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어 서북지역의 감숙(甘肅)과 청해(靑海), 신강(新疆)이 전국 고속철도망에 융합되었습니다.

철도 연장 길이가 401킬로미터에 달하고 시속이 250킬로미터에 달하는 보계-란주 고속철도는 2012년에 착공했고 보계남역과 천수(天水)남역, 정서(定西) 북역, 난주서역 등 8개 역을 두었습니다.

보계-란주 고속철 개통 후 란주와 서안간의 여행시간이 현재의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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