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파벨 나토 군사위원회 주석이 13일부터 루마니아를 정식 방문하고 루마니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브르 가디언 2017' 나토 다국 군사훈련에 참석하게 됩니다.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브르 가디언 2017' 군사훈련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불가리아와 헝가리 3국 경내에서 진행되며 22개 나토 성원국 및 파트너 국가에서 온 약 2만5000명의 군인들이 참가합니다. 훈련은 유럽 지역 부대의 신속 동원과 집결 능력을 통해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총통부가 발표한 보도 성명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13일 흑해 연안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서 피터 파벨을 회견했으며 주로 흑해, 나토 동쪽지역 안전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는 루마니아 국방예산을 국내 생산총액의 2%로 상승시킬 예정이라 밝혔으며 피터 파벨은 이를 높이 평가했습다.

보도에 따르면 나토는 올해 흑해지역에서 18차례의 군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23개 국가 4만명의 군인이 참가하게 됩니다. 한편 ''사브르 가디언 2017'은 상기 일련의 군사훈련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큽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