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진행한 2017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수영 종목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중국 손양(孙杨)선수가 3분 41초 38의 성적으로 남자 400미터 자유형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 종목의 삼관왕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는 또 손양 선수의 올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남자 400미터 자유형 결승전은 2017년 부다페스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수영 종목의 첫번째 결승전입니다.

손양 선수는 지난 두회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도 이 종목의 우승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의 이 종목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호주의 홀덴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었습니다.

손양과 홀덴의 빅 매치로 예상되었던 이번 경기는 예상 외로 손양 선수의 압도적인 우세로 마무리 되였습니다.

최종 손양 선수는 홀덴 선수보다 2.47초 앞선 3분 41초 38의 성적으로 재차 이 종목의 챔피언이 되였습니다. 손양 선수가 따낸 이 성적은 2012년 후부터 지금까지 남자 400미터 자유형 종목의 세계 최고기록입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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