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금융협력협회 설립식이 24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인 마개(馬凱) 국무원 부총리가 설립식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마개 부총리는 아시아금융발전과 협력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면서 각 국 금융기구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간의 협력을 심화하는데 유리하며 경제금융 리스크를 완화하고 방지하고 경제금융의 건강하고 평온안 발전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금융협력협회의 설립은 습근평(習近平)주석이 2015년 박오아시아포럼 연례회의에서 제의한 성과의 구체적인 실현이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이어 중국이 제의하고 설립한 또 하나의 지역성 금융기구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이 아시아 나아가 국제금융계에 공공상품의 적극적인 탐색을 제공해주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마개 부총리는 아시아금융협력협회는 아시아, 나아가 국제금융기구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사명을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최국으로서 중국은 각 측과 함께 아시아금융협력이 전문성, 실무성, 혁신, 효율성, 포용성을 지님과 동시에 모두가 윈윈하는 금융교류협력 플랫폼이 되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陳元) 전국정협 부주석과 아시아금융협력협회 회원 조직의 대표들, 관련 국제기구 및 해외감독기관 대표들, 그밖에도 유관 부문 위원회와 베이징시 정부 책임자 등 300여 명이 이번 설립식에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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