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0일, 미국측은 외교수단으로 조선반도 핵문제의 해결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국 언론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에서 "미국측은 외교가 견인하고 그럼으로써 외교적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표했으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것은 파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전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조선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표한데 대해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수단으로 조선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그의 강경한 태도는 조선반도 핵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7월 4일과 7월 28일 조선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후 조미 두 나라는 최근 큰 입씨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에 "더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아닐 경우 전례없던 '화염과 분노'를 초래할 것이라고 표한바 있습니다. 이에 조선측은 미사일 발사로 괌을 포위타격하는 방안을 제정하는 중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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