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에서 30일 발표한 수정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률 기준으로 3% 성장해 전망치를 초과하면서 2년 여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분기 개인소비지출과 비주택고정자산투자 성장속도가 전망치보다 빨라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수정 후 미국 상무부는 향후 2분기 경제성장률을 또 한번 수정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1%로 1.9%의 전망치보다 높았습니다. 이 성장수준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경제의 2%좌우의 연평균 성장폭에 기본적으로 부합합니다.

비록 트럼프정부는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을 3%로 높일 것을 바라지만 경제학자들은 보편적으로 현재 미국경제가 충분한 취업을 실현한 상황하에서 무리하게 경제성장률을 1% 높이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