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중-프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부르크에서 첫 회동에서 중국과 프랑스의 전면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강력한 발전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서로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전개해나가며 높은 수준의 상호 공동이익을 실현하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이고도 건강한 안정된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수반은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조선반도 비핵화의 목표를 견지하며 국제 핵 비확산체계를 확고히 수호하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반도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포함한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하면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정세를 완화하고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바랐습니다.

마카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측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국의 입장과 중요한 역할을 중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프랑스측은 중국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여 조선반도 핵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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