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유엔총회 일반 토의가 19일 뉴욕유엔본부에서 개막했습니다. 일반토의와 고위급별행사에 참가한 100여 명의 국가정상과 수석대표들이 공동으로 당면한 중대한 위협과 도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연도 업무보고에서 핵위협, 기후변화, 극단주의와 테러주의 등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위협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라이착 유엔총회 의장은 일반토의 개막식 축사에서 '평화와 충돌 예방'을 유엔 업무의 핵심으로 하며 사람중심 등 유엔 업무 이념에 대해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국제사회가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의정을 실현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의 '파리협정'에서 모두가 해야 하는 약속에 대해서도 재천명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유엔이 심의하고 감독하고 검열하는 기구로써 모든 회원국들이 포함됩니다. 총회는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정례회의로서 일반토의 단계와 대회심의가 의정 각 항 의제로 채택되는 등 크게 두 가지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반 토의는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유엔총회 정상회의로 간주되며 193개의 회원국에서 온 지도자와 수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문제에 대한 자국의 생각을 발표하는 회의입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