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총회가 각 의사의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29일 오전 베이징에서 폐막했습니다.

4일간 지속된 회의에서 각 나라 대표들은 습근평 주석의 기조연설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대표들은 이 연설이 세계안전 관리방식을 추동하고 세계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영향력과 리더십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요한 추동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회의에서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세계안전입장 문건을 채택했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의 규정을 수정했으며 비서장의 임기를 한정했습니다. 또 선거를 통한 새로운 집행위원회가 선출되고 국제형사경찰기구 회원국의 자격기준이 통과되었으며 팔레스타인과 솔로몬 제도를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외 대회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전략연구센터 설립의 가능성 보고 및 순직형사 유가족 지원기금 설립에 관한 결정을 통과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의 일부 중요한 규칙을 토론, 수정했습니다.

곽성곤( 郭聲琨) 국무위원 겸 공안부 부장이 폐막식에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와 경찰측은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기조연설 정신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이번 대회의 성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측은 협력, 혁신, 법치,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제형사경찰기구 및 각 나라와 보다 밀접하고 실무적이며 고효율적인 협력을 추진해 세계안전 관리방식에 적극 참여하고 보편 안전의 인류공동운명체를 공동 구축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맹굉위(孟宏偉) 국제형사경찰기구 의장 겸 중국 공안부 부부장이 폐막식을 주재하고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제87회 국제형사경찰기구 총회는 2018년 두바이에서 열리게 됩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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