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아세안이 12일 마닐라에서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투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구등화(邱騰華)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상경발전국 국장과 아세안 10개국 경제부 장관이 31회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이 두가지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 내용은 화물무역, 서비스무역, 투자, 경제 및 기술협력과 분쟁해결기구와 기타 관련 분야를 아우릅니다. 구등화 국장은 서명의식 후 협정은 홍콩의 무역과 투자 허브의 역할을 강화하여 홍콩이 '일대일로' 건설에서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로페즈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은 이 두가지 문건의 서명을 통해 아세안 각국의 상품이 더욱 광활한 시장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며 외부 투자가 아세안에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에 취업기회도 제공해주어 아세안 기업, 특히는 중소기업에게 더욱 큰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필요한 과정을 거친 뒤 협정은 빠르면 2019년 1월 1일에 발효됩니다.

아세안은 홍콩 2016년 제2대 화물무역 동반자이며 2015년 홍콩의 제4대 서비스무역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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