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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예루살렘 거래에 이용돼서는 안돼
2018-01-04 10:11:00 cri

미국측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자금원조를 끊는 수단으로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도록 압력을 가한데 대해 팔레스타인 측은 3일 이를 규탄하고 예루살렘이 거래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발표해 미국은 해마다 팔레스타인에 수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들로부터 고마움과 존중을 얻지 못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타인은 심지어 이스라엘인과의 평화회담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팔레스타인이 평화회담 진행을 원치 않는다면 미국은 팔레스타인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할 이유가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나빌 아부 라이다나 팔레스타인 대통령부 대변인은 3일 뉴스공보를 발표해 예루살렘과 성지는 거래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며 황금, 백은을 준다해도 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다나 대변인은 평화회담과 진정한 평화는 "합법성"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동지역의 이익을 중시한다면 미국은 응당 유엔안보리와 유엔총회의 관련 원칙을 지켜야 하며 그렇지 못할 시에는 중동지역을 재난의 구덩이에로 떠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도 같은 날 뉴스공보를 발표해 미국의 위협은 정치적 사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실무를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에 보편적인 반대를 표했습니다.  

예루살렘 문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적 진척을 저애하는 난제의 하나로 꼽힙니다.

이스라엘이 1967년 동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일방적으로 전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영구적이고 불가 분할적인 수도"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반해 팔레스타인 측은 동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을 건립할것을 촉구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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