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육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진행한 "상치"호 유조선 구조행동이 국제해사기구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중국은 계속 국제해사기구를 포함한 관련 국제기구들에 사고처리 상황을 적시적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육강 대변인은 "상치"호 충돌사고는 관련업종의 국제기구와 매체들의 큰 주목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1월 15일 유엔의 해운사무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의 사무총장 임기택은 성명을 통해 구조에 나선 모든 인원과 기름유출로 인한 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한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임기택 사무총장은 1월 10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충돌사고에서 30명의 이란국적 선원과 2명의 방글라데시국적 선원들이 실종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중국정부가 열악한 기후와 해상조건에서 구조를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화재진압에 나선 중국 구조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1월 6일 저녁, 장강 입해구 동쪽 160해리 지점에서 파나마적 유조선 "상치"호와 홍콩의 화물선이 충돌해 "상치"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브라이트선박사에 소속돼 있는 "상치"호는 이란에서 한국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 당시 유조선에는 32명이 탑승했습니다. 14일 12시, "상치"호는 폭발 후 완전히 침몰됐습니다.

번역/편집: 안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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