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과 남부 과도위원회 무장세력이 28일 점심 예멘 임시 수도 아덴에서 치열하게 충돌하여 적어도 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예멘 정부군 대통령 호위대가 코메크사 지역에서 남부 과도위원회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여러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사건 발생후 과도위원회 무장세력은 인근에서 서둘러 현장에 가서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날 오후 빈 다거 예멘 총리는 각자에 휴전을 호소하고 모든 무장력에 반드시 즉각 전투를 멈추고 무조건적으로 원위치에 복귀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충돌 폭발 몇시간전에 예멘정부는 남부과도위원회의 평화시위에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예멘정부는 남부의 모든 반정부 무장은 반드시 해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내정부는 27일 정부를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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