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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부장, 반도 대화의 문 언제가는 다시 열릴 것
2018-02-08 20:09:47 cri

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8일 베이징에서 파키 아프리카연합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중국-아프리카연합 제7차 전략적대화를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왕의 부장은 당면한 조선반도 국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최근 반도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싸고 일련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중국은 반도의 최대 이웃국가로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반도의 긴장 국면을 풀고 악성순환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대화, 담화만이 유일한 출로이며 남북이 함께 첫 걸음을 내디딘 점은 매우 적시적이고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남북이 지금의 어렵게 이뤄낸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기점으로 한발 한발 반도의 대화 담화의 대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 목표를 실현하는데는 남북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며 각 측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누군가는 문을 열려 하는데 누군가는 도리어 문을 닫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각 측이 계속하여 유엔안보리 결의를 엄격하게 집행함과 동시에 서로간에 자극을 주고 모순을 격화시키는 행동은 잠정 중단하고 반도 국면의 상대적인 안정을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대화 담판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같이 조건을 축적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왕의 부장은 동계올림픽 기간의 대화가 앞으로도 일상의 끊기지 않는 대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조선과 한국 간의 상호 소통이 각 측, 특히는 조선과 미국간의 소통으로까지 확대되고 남북간 관계 개선의 노력이 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으로까지 확장되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성공여부는 사람의 노력에 달렸으니 모두가 합심하여 협력하고 이행해 나간다면 반도의 대화 담화의 문은 다시 열릴 그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法基 Moussa Faki(非盟主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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