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고위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9일 행사 참석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영남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한국측이 주최한 환영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서로 문안인사를 주고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선 고위급대표단은 9일 전용기로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당일 저녁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고위급대표단에는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제23회 동계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한국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번역/편집: 안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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