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욱 유엔주재 중국대표가 14일 안보리가 소집한 시리아문제 공개회의에서 중국의 관련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마조욱 대표는 최근 시리아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이 적극적인 기미를 보이고 있고 소치에서 진행된 시리아전국대화회의가 중요한 성과를 거두어 시리아 정치진척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을뿐만 아니라 제네바협상 재개에도 활력소를 불어넣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러시아 등 나라가 소치대화회의 개최를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정치적으로 시리아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유엔이 주요한 중재자의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정치적인 해결은 시리아문제의 유일한 출구라고 지적하면서 국제사회는 제네바협상이 하루빨리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고 아스타나회담이 계속해 시리아의 휴전상황을 유지해나가도록 지지해야 하며 시리아 각측의 대화협상 재개를 추진하고 "시리아인 소유, 시리아인 주도"의 정치진척을 통해 시리아 각측의 입장에 부합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마조욱 대표는 반테러는 시리아문제 해결의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국제사회는 응당 반테러협력을 강화하고 기준을 통일하여 안보리가 지명한 모든 반테러조직에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줄곧 시리아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해왔고 시리아문제 특사를 제네바협상과 시리아전국대화회의에 파견하여 각측과 소통을 진행하고 협상과 중재작업을 추진했다고 소개함과 동시에 중국은 최근 시리아내 여러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을 주목하고 있고 시리아의 인도적 상황과 난민문제에 큰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지속적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 안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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