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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음력 새해 첫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주재 중국 총 영사관과 국제방송국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라디오공자학당이 함께 중국 음력 새해 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예카테린부르크 주재 중국 총 영사와 예카테린부르크 주재 러시아 외교부 대표, 국가회의 의원, 공자학당의 중국과 러시아 사생, 그리고 천여명 시민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춘절 경축행사는 아주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예카테린부르크 시민들은 정채로운 사자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차와 물만두를 맛보고 중국국제방송국 라디오공자학당 사생들이 선보이는 무술과 가무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이밖에 예카테린부르크 시민들은 중국문화 공개수업에 참가해 국화와 서법, 전지, 중국매듭 등 중국의 전통예술도 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주목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으며 중국문화의 매력을 친히 체험토록 했습니다.

경려평(耿麗萍) 예카테린부르크 주재 중국 총 영사는 이 행사를 통해 중국인민들이 러시아 인민들과 명절의 행복과 희열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