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는 17일 영국이 최근 러시아 전 정보인원 "중독"사건과 관련해 러시아를 상대로 우호적이지 않은 행위를 취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측은 영국의 외교인원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하고 상테 베테르 부르크 주재 영국영사관을 폐쇄하며 영국문화협회가 러시아에서의 활동 중지 등 3가지 조치로 대응한다고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는 이날 공고를 발표해 이달 4일 영국의 솔즈베리시에서 발생한 "중독"사건이 후 영국측은 러시아에 대해 도발과 무단질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여 러시아측은 영국측을 상대로 3가지 조치를 취해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고는 러시아 외교부는 23명의 러시아 주재 영국 외교인원들은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선포하며 그들이 1주내에 러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영 양국간 영사관 인원수의 불 균형 등 문제와 관련해 라시아측은 관련 국제법에 따라 상트 베테르 부르크 주재 영국 영사관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문화협회가 러시아 경내에서의 "신분지위"를 확정할 수 없어 러시아측은 러시아에서의 그의 활동을 중지한다고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또 만일 영국측이 계속 러시아측에 우호적이지 않은 행위를 취한다면 러시아 측은 영국측에 기타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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