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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매체, 김 위원장 방중 양국친선관계 견지입장 표명
2018-03-30 09:58:49 cri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9일, 톱기사로 최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서명글을 실었습니다.

글은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비공식 중국 방문은 조중 친선관계를 계승하려는 조선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중 친선관계는 사회주의 위업을 실현하는 신성한 공동 투쟁에서 수립한 것이며 역사의 각종 질풍속에서도 여전히 색바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노일대 지도자들의 숭고한 의지에 따라 조중 친선관계를 계승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며 이를 한층 발전시켜 새롭고 더 높은 단계에로 격상시키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선 최고 령도자 동지의 이번 방문은 조선의 이런 입장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중 친선은 양국 노일대 지도자들이 남겨준 보귀한 유산이자 공동재부라로 하면서 이는 노일대 지도자들이 친히 조중친선의 든든한 기반을 닦기 위해 정성들여 가꾸어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중 양당과 인민은 장기간 정의와 평화,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공동 투쟁에서 서로 선혈과 생명을 바쳤고 서로 긴밀히 지지하고 협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을 사이두고 이어진 두 형제 인방이 양국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단결 협력하는 것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역사가 남김없이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로동신문" 제1면은 또 조선 내각 부총리, 강원도 로동당 위원회 위원장 등 기타 조선측 관원들이 이번 방문과 관련해 쓴 해당 글을 게재했습니다.

조선중앙TV의 뉴스방송도 이번 방문에 대한 조선 각지 각계 인사들의 반향을 보도했습니다.

인터뷰를 받은 인사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조중전통친선관계의 한층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또 김정은 조선최고령도자의 중국 방문 전 과정을 담은 약 40분간의 다큐멘터리를 수차 재방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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