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12일 오후 베이징에서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네덜란드측과 호상 우세를 발휘하여 농업과 금융, 과학기술 등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 성장점을 육성하며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호혜협력의 결과를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네덜란드의 우수한 농산물과 첨단기술 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며 네덜란드 기업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고 네덜란드 측이 지리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일대일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양국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유럽연합과 단결발전을 유지하기를 바라며 네덜란드 측, 유럽측과 공동으로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할 의향이 있으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경제 글로벌화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일반 특혜적이고 균형적이고 호혜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리는 네덜란드 측은 중국측과 함께 전략적 소통과 대화를 한층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여 양국관계와 유럽연합과 중국간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 네덜란드 측은 중국측과의 발전전략 연결을 적극 강화하고 조속히 협상을 통해 중국과 유럽연합이 투자협정을 달성하는 것을 지지하며 중국측과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이행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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