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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호주 관원설 언급, 타인 폄하로 존중 얻을 수 없어
2018-04-20 10:41:31 cri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태평양섬나라에 군사기지를 설립한다는 호주 관원의 관련 언론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관련국은 자세를 낮추고 다른 나라 혹은 타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타인을 폄하하거나 저지하는 것으로 존중을 얻을 수 없다"고 일침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태평양지역에서의 영향력이 상승되자 호주 지도자는 영국연방정부지도자회의 기회를 빌어 영국연방국가들에 태평양지역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주 관원이 중국이 바누아투에서 군사기지를 설립했다고 지적하자 바누아투 측의 반박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피지의 가장 유명한 신문사는 바누아투언론사 책임자의 글을 발표해 이번주 부터 화산이 분화된 아오바섬에서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있다며 수천 수만명의 주민들은 중국이 지원한 부두를 곧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글은 이 부두가 바로 호주 관원이 지적한 이른바 미래의 중국해군기지라며 호주 측에 자신만의 "악의적인 추측"에 심취하지 말고 섬나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관련국은 자세를 낮추고 다른 나라 혹은 타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타인을 폄하하거나 저지하는 것으로 존중을 얻을 수 없다"고 일침했습니다. 이어 그는 "섬나라에 대한 관심과 원조는 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체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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